경제용어- 양적완화 뜻, 양적긴축 ,테이퍼링

뉴스에서 '연준이 돈을 찍어 낸다.', '돈을 마구 뿌린다.'라는 표현을 쓰는 '양적완화'. 정말 미국연방준비위원회에서 '양적완화'를 실시한다고 할 때 돈을 찍어 내는 것일까요? 그리고 양적완화의 반대말인 양적긴축이란? 테이퍼링은 또 무엇일까요? 경제용어, 생활 경제상식의 차원으로 쉽게 풀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적완화 양적긴축 테이퍼링

1. 양적완화 뜻

양적완화 (Quantitative Easing) =QE란 금리인하를 통한 경기부양 효과가 한계에 달했을 때 중앙은행이

국채 매입 등을 통해 유동성을 시중에 푸는 정책을 말합니다. 

< 중앙은행은 어떤 자산을 매입할까?>

-국채

-공채( 예: 한전채권 등의 공기업 채권)

-주택저당증권(MBS)  등.

중앙은행이 채권을 사들이면 시중에 유동성이 공급되고 매수대상 채권가격은 오르고

채권금리는 하락하면서 시장 전체의 금리하락을 유도하게 됩니다.

이 결과 경제주체들의 대출부담은 줄어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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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은 어떤 돈으로 채권을 매입할까?>

경기침체 시에 은행은 부실을 방지하기 위해 대출금을 일부 회수합니다.

일종의 뱅크런이나 예금 인출에 대비하는 것입니다.

시중 은행의 유휴자금을 중앙은행에 예치하도록 합니다.

바로 이러한 자금을 양적완화 재원으로 사용합니다.

중앙은행은 이 자금으로 장기 국채나 공사채, 모기지 채권 등을 매입합니다.

<중앙은행은 어떻게 시중은행이 중앙은행에 돈을 예치하도록 할까?>

미국의 경우 시중은행들이 중앙은행에 지급준비금을 초과로 맡기도록 하는데 그것은 바로 이자를 주기 때문입니다.

이 이자를 지준부리(IOER- Interest Of Excess Reserves)라고 합니다. 

미국 기준금리가 0%~0.25% 일 때 지준부리는 0.25%였습니다.

이렇게 시중에 남는 돈은 중앙은행으로 들어가고 이를 활용해서 양적완화를 시행합니다.

 

양적완화

2. 테이퍼링

 

테이퍼링 (Tapering- 축소, 감축 뜻)은 양적완화 정책을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채권의 매입 규모를 서서히 줄여간다는 것으로 속도를 줄여 나간다고 보면 됩니다.

이는 양적완화 정책 속에서 자산 매입규모를 줄여가는 방식입니다.

테이퍼링이 실시된다는 것은 경제가 서서히 회복되는 과정으로 판단하고 양적완화를 축소하는 것인데

투자자들은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자산을 팝니다.

3. 양적긴축

양적긴축( Quantitative  Tightening ) =QT란 양적완화의 반대 개념으로

중앙은행이  보유한 채권이 만기도래하여도 이 채권에 재투자하지 않고

 매각해서 유동성을 흡수하는 것을 말합니다.

양적긴축은 시장에 유동성이 많아서 인플레이션의 위험이 커질 때 하는 정책으로

국채가격은 하락하고 채권 금리는 상승하게 됩니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양적긴축은 채권 매입을 중단한 후 금리인상을 통해서 통화량을 감소시키는 간접적 방법과

연준이 보유한 자산을 매각해서 유동성을 거둬들이는 직접적 방식을 사용합니다.

통화

< 단어 정리>

- 양적완화 (헤아릴 양, 목표 적, 느슨하다 , 화목할 화) : 경기부양을 위해 중앙은행이 시장에 통화량을 늘리는 정

- MBS( Mortgage Backed Securities) : 주택저당증권으로 금융기관이 주택을 담보로 장기대출을 해준 주택 저당채권
대상자산으로 해서 발행한 증권.

되고 싶은 사람처럼

걷고,

말하고,

행동하라!

그 사람처럼 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 오리슨 스웨이드 마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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