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통위, 기준금리

한국은행 금통위는 오늘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했습니다. 지난 2월부터 이번까지 다섯 차례 동결한 것입니다. 이번 기준금리 동결은 중국 부동산 리스크로 경기침체가 커지는 것에 대한 우려와 함께  일단 시장을 지켜본다는 의미로 파악됩니다. 한국은행의 금통위에서는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보고 남은 금통위 일정과 이번 기준금리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한국은행 금통위 기준금리

1. 금통위란?

1) 금통위는 금융통화위원회의 약칭으로 대한민국 한국은행의 정책 결정기구입니다.

1950년 한국은행이 창설될 때부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은행 총재가 의장, 부총재, 기타 추천의원 5명, 모두 7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국은행 총재가 의장
- 한국은행 부총재
- 나머지 5명은 금융, 경제, 산업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하는데 
 기재부 장관,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회 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전국은행연합회장이 각 1명씩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2) 총재의 임기는 4년이고 부총재는 3년 각각 1차에 한해 연임이 가능합니다.

나머지 금통위 위원의 임기는 4년으로 연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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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금통위에서 하는 통화 정책

금통위에서 다루는 통화정책이란 시장경제 내에서 유통되는 화폐의 양이나 금리를 결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물가를 안정시키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이루는 일련의 정책을 의미합니다.

즉, 한국은행의 금통위가 추구하는 최우선의 목표는 무엇보다도 물가를 안정시키는 일이고
이것을 위한 정책 결정을 금통위에서 하는 것입니다. 

한국은행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뉴스-연합뉴스, 조선일보

이런 이유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가 열릴 때면 금융계, 기업 등 많은 이들이 그 결과에 촉각을 세우는 것이죠. 금리 인하나 인상은 주식시장은 물론 부동산에도 영향을 미치고 산업, 물가에도 그 결과가 반영되니까요.

3. 기준금리

뉴스를 살펴보았을 때 계속된 금리 동결로 미국과의 기준금리차가 2%나 벌어져서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이탈과 원달러 환율 변동성도 커졌습니다.

거기다 주택 관련 가계 대출이 다시 늘어나면서 금리 인상의 필요성도 적지 않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1월부터 8월 20일까지 누계 무역수지적자가 284억 400만 달러입니다.

이는 경기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이고요.

또, 중국발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이번 금통위 기준금리는 동결을 결정한 듯합니다.

주요국 기준금리 비교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로 2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고 가계부채 증가세도 해결해야 할 부분이어서 동결상태로 
긴축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한은은 오늘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과 같이 1.4%로 유지했습니다.

- 이후 금통위 일정 정리-

 

기준금리 발표일: 10월 19일, 11월 30일.

금통위 금융안정회의 : 9월 26일, 12월 28일.

 

역경에 맞서는 힘을 그대 안에서 찾는 습관을 들여라.

- 에픽테토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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