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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초역 니체의 말 -니체 명언 모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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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니체의 말 두번째 북리뷰입니다. 니체의 여러 저서에서 우리에게 삶의 지혜를 줄 수 있는 짧은 글들을 모아서 소개하고 있는 책입니다. 작은 성공으로 자칫 오만해질 수 있는 사람도 니체를 만나면 겸손이라는 덕을 알게되고, 자신의 재능없음을 한탄하는 이들이 니체를 만나면 반복으로 재능하나를 얻을 수 있음을 알게 될것입니다. 니체의 인생을 꿰뚫는 통찰력을 만나볼까요?

 

초역-니체의-말
니체의 말

1. 니체

 

 철학자이면서 위대한 시인으로도 꼽히는 니체는 인간의 심리를 천재적 통찰력으로 그려낸 심리학자이기도 했습니다.

낭만주의자이면서 반낭만주의적이었고, 기독교인이면서 동시에 반기독교적이었던 그는 기존의 가치를 무너뜨리고 그 자리에 현재와 인간을 세우게 됩니다.

 

2. 니체 명언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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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싫증을 느끼는 이유는 자신의 성장이 멈췄기 때문이다.

좀처럼 간단히 손에 넣을 수 없는 것일수록 간절히 원하는 법이다.
그러나 일단 자신의 것이 되고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면 쓸데없는 것인 양 느껴지기 시작한다.
그것이 사물이든 인간이든 마찬가지다.
이미 손에 넣어 익숙해졌기에 싫증이 난다.

그러나 그것은 자기 자신에게 싫증나 있는 것이다.
손에 넣은 것이 자기 안에서 변하지 않기에 질린다.
즉, 대상에 대한 자신의 마음이 변하지 않기 때문에 흥미를 잃는다. 
결국 계속해서 성장하지 않는 사람일수록 쉽게 싫증을 낸다.

오히려 인간으로서 끊임없이 성장하는 사람은 계속적으로 변화하기에
똑같은 사물을 가지고 있어도 조금도 싫증을 느끼지 않는다.

         -즐거운 지식 중에서-

 

2) 흙발로 들어오는 사람은 사귀지 마라.

 

친해지면 상대의 개인적인 영역에까지 성큼 발을 들여놓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종류의 인간과는 결코 교제하지 마라.
그런 사람은 가족처럼 사귄다는 것을 빌미로
결국 상대를 자신의 지배아래, 영향력 아래에 두려고 하기 때문이다.

교우관계에서도 서로를 혼동하지 않는 주의와 배려는 중요하다.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친구로 지낼 수 없다.

       - 방랑자와 그 그림자 중에서 -

 

 

3) 빌린 것은 크게 돌려줘라.

 

빚진 것을 돌려줄 때에는 과거에 자신이 받았던 것보다 더 충분히,
더 넉넉히 되돌려주어라. 
더해진 부분은 도움을 주었던 상대에게
이자로 돌아가 그를 기쁘게 할 것이다.

이것은 갚는 쪽에게도 기쁨을 안겨준다.
되돌려주는 사람은 좀 더 많이 되갚음으로써
과거 도움을 청했을 당시의 초라함과 작은 굴욕감을
넉넉한 양으로 되사게 된다.

     - 방랑자와 그 그림자 중에서 -

 

4) 수완가이면서 둔한 듯 보여라.

 

예리하고 영리하기만 해서는 안된다.
어떤 면에서는 둔해 보이는 것도 필요하다.
영특한 것만이 멋있는 것은 아니다.
영특하지만 늘 '아직 어리다.'는 말을 듣고
어딘지 가볍게 보이는 취약점도 필요하다.

예리하면서도 어느 정도 둔한 면이 있어야 애교스러운 이로 여겨져,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누군가가 도움을 주기도 하며 편을 들어줄 여지도 생긴다.
이것은 영특하기만 했을 때보다 훨씬 많은 것을 얻게 된다.

     
- 농담, 음모 그리고 복수 중에서 -

 

5) 너무 이른 성공은 위험하다.

 

너무 어릴 때 성공하여 공적을 쌓고 추앙받으면
그 사람은 오만과 같은 삐뚤어진 감각에 사로잡혀
동년배의 사람이나 차근차근 노력해 가는 사람에 대한
외경을 완전히 잊어버리고 만다.

뿐만 아니라 성숙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며 
성숙에 의해 유지되는 문화적 환경에서도 자연히 멀어진다.
타인은 시간의 흐름과 함께 성공을 이루고 일에 깊이를 더하는데
자신은 그것을 이루지 못하고 언제나 어린아이처럼
과거의 성공과 공적을 간판으로 삼으려는
인간이 되어 버린다.

   -방랑자와 그 그림자 중에서 -

 

6) 뒷정리를 잊지 마라.

 

건축가의 도덕이란 집을 짓고 난 뒤 터전을 깔끔히 치우는 것이다.
원예가의 도덕은 나뭇가지를 자른 뒤 떨어진 가지와 잎을 청소하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도 무엇인가를 이루었다면 뒷정리를 확실히 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착수한 일이 끝나고 비로소  완성을 거둔다.

      - 방랑자와 그 그림자 -

 

 

7) 추구하는 것은 이곳에 있다.

 

당신이 서 있는 장소를 깊이 파고들어라.
샘은 당신의 발아래에 있다.
이곳이 아닌 먼 장소에 , 알지 못하는 이국의 땅에 자신이 찾는 것,
자신에게 가장 맞는 것을 찾으려는 젊은이들이 지나치게 많다.

실은 자신이 한 번도 시선을 주지 않았던 발아래이기에
끝없이 깊은 샘이 자리하고 있다.
추구하는 것이 그곳에 묻혀 있다.
자신에게 주어진 많은 보물이 잠들어 있다.

   -농담, 음모 그리고 복수 -

 8) 자신에게 재능을 주어라.

 

천부적인 재능이 없다고 비관할 필요는 없다.
재능이 없다고 생가한다면,
그것을 습득하면 된다.

   -아침놀 중에서 -

 

9) 나무에게 배워라.

 

소나무가 자아내는 분위기는 어떠한가.
마치 귀를 기울이고 무엇인가를 들으려는 듯하다.
전나무는 어떠한가.
꿈쩍도 하지 않은 채 무엇인가를 기다리고 있는 듯하다.

이 나무들은 조금도 초조해하지 않는다.
당황하지 않고, 조바심 내지 않으며, 
아우성치지 않고, 고요함 속에서 가만히 인내할 뿐이다.
우리도 소나무와 전나무의 태도를 배울 필요가 있다.

    - 방랑자와 그 그림자 중에서 -

 

10) 오직 자신만이 증인인 시련

 

자신에게 시련을 주어라. 아무도 모르는, 오직 증인이라고는 자신 뿐인 시련을.
이를테면 그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는 곳에서 정직하게 산다,
혼자 있는 경우라도 예의 바르게 행동한다.
자기 자신에게조차 티끌만큼의 거짓말도 하지 않는다.

그 수많은 시련을 이겨냈을 때 스스로를 다시 평가하고,
자신이 고상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비로소 사람은 진정한 자존심을 가질 수 있다.
이것은 강력한 자신감을 선사한다.
그것이 자신에 대한 보상이다.

     - 선악을 넘어서 중에서 -

 

지금까지 초역 니체의 말 중에서 인상 깊은 부분을 중심으로 니체 명언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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