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벤하이머는 같은 날 개봉한 영화 <바비>와 <오펜하이머>를 합한 인터넷 밈(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신조어나 짧은 영상 컨셉, 짤 등을 가리킴.)으로 두 영화가 대박을 터트리고 경제부양효과까지 커지면서 유행어가 되고 있습니다. 대중문화 콘텐츠의 인기가 경제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관련 뉴스기사를 소개하겠습니다.
1. 영화 바비와 오펜하이머의 바벤하이머
<바비>는 바비 인형이 현실세계로 들어와서 겪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려낸 영화입니다.
<오펜하이머>는 제2차 세계대전때 원자폭탄 개발을 목표로 한 '맨해튼프로젝트'의 물리학자 오펜하이머의 이야기를 담은 무거우면서 진지한 작품입니다.
이렇게 분위기가 다른 두 영화가 여러 계층을 끌어들이는 카운터프로그래밍이라는 일종의 마케팅 전략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거기에 인터넷의 소셜미디어에서 네티즌들의 밈과 농담의 확대 재생산은 영화 관객을 영화관으로 끌어들이고 바벤하이머를 주제로 한 포스터를 합성하고 티셔츠 등의 상품판매를 하기도 합니다.
2. 바벤하이머 경제부양효과
진짜 바비인형과 같은 마고 로비의 영화 <바비>는 현재까지 북미에서 6억 1200만 달러,
전 세계적으로는 13억 6000만 달러의 수익을 내고,
<오펜하이머>는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3억 1100만 달러, 전세계적으로 8억 5000만 달러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마고로비의 영화 바비와 오펜하이머의 합작 바벤하이머 열풍으로 영화뿐아니라 연관 산업의 경기 부양효과도 함께 가져왔습니다.
CNN은 "바벤하이머 조합이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냈고 흥행 여파가 인형, 캐릭터 상품등 연관 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바벤하이머 효과로 미국의 3분기 실질 소비지출이 전기 대비 1.9%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산하 경제연구소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스위프트와 비욘세의 투어, 영화 바비, 오펜하이머의 흥행으로 올해 3분기 미국에 85달러 규모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다줄 것이며 3분기 미국 GDP가 0.5% P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지난 5월 필라델피아 지역 여행과 관광업이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으로 호조를 나타냈다고 분석했습니다.
스위프트 공연 영향으로 공연장 인근 호텔객실이 가득찼고, 팬들이 공연도시 일대에서 소비활동을 하면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스위프트노믹스', '테일러노믹스'라는 용어가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잘 만든 문화 콘테츠 하나가 경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이런 사례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영화 바비와 오펜하이머의 크로스오버, 바벤하이머가 미국 경제에 활력을 주고 있다는 문화 콘텐츠의 경제부양에 대한 뉴스기사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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