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처분소득 뜻 가처분소득 계산하는 법

미국 금리보다 낮기는 하지만 오랫동안 저금리시대를 살다가 기준금리 3.5% , 당연히 대출금리는 더 높은 고금리, 고물가 시대 가계의 가처분소득은 감소합니다. 한참 뉴스에 가처분소득이 줄어들고 있다는 기사를 많이 접하고 있는데 가처분소득의 뜻과 가처분소득 계산하는 법,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율 부분도 살펴보겠습니다. 

 

가처분소득 뜻

 

<목차>

1. 가처분소득 뜻

2. 가처분소득 계산하기

3.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비율

 

반응형

1. 가처분소득 뜻

가처분소득 관련 뉴스-sbs

가처분소득은 영어로 disposable income인데 그냥 직역하면 이용가능한 소득이라는 의미입니다.

즉, 가처분소득이란 개인 의사에 따라 자유롭게 소비를 하거나 저축을 할 수 있는 (처분 가능소득) 소득을 말합니다. 개인의 소득에서 그 소득에 부과되는 세금을 제외하고 정부에서 나오는 보조금이 있다면 그 보조금을 더하면 가처분소득이 되는 거죠.
자신의 소득에서 세금이나  대출 이자 등을 제외하고 자유롭게 소비와 저축을 할 수 있는 소득으로
개인가처분소득이라고도 합니다.

2. 가처분소득 계산하기

 

가처분소득 = 시장소득 +공적이전소득 - 공적비소비지출

가처분소득 = 소득 - 세금- 비소비지출 ( 이자 등) + 이전소득 ( 사회보장금, 연금 등)

가처분소득 = 소득 - 사회보험료 - 세금 + 정부지원

가처분소득 = 소득 - 공적이전지출 + 공적이전소득

가처분소득 = 개인소비 + 개인저축

 

위의 수식들은 가처분소득을 계산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인데 결론적으로 나의 소득에서 세금이나 건보료, 국민연금 납부, 대출이자 등을 빼고 내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소득분을 가처분소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시장소득  : 개인적으로 얻은 소득

시장소득의 종류는

- 근로소득 : 근로를 한 대가로 받은 소득

-사업소득 : 사업으로 인한 소득

-재산소득 : 자산으로 얻은 이자, 배당금, 임대료 등의 소득

-사적이전소득 : 용돈 등.

2) 공적이전소득 : 정부가 국민에게 제공하는 소득

-공적연금 : 국민연금, 기초연금, 공무원연금 등

- 사회 보험료 혜택: 건강보험 의료비, 실업급여 등

- 정부지원금 : 아동수당, 양육수당, 어린이집 보조금 등

- 사회 수혜금 : 기초생활 보조수급자 생계급여, 교육급여 등

-세금환급금

3) 공적비소비지출 : 정부에 지출하는 돈

- 세금: 재산세, 소득세 등

- 공적연금 기여금 : 국민연금 등

- 사회보험료 : 국민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 이전소득이란? ( 移轉 옮길 이, 회전하다 전 transfer income)
개인이 생산에 기여하지 않고 정부나 기업으로부터 받는 수입으로 대체소득이라고도 함.

생산활동으로 발생한 소득이 아니라 소득 재분배를 위해 정부나 기업의 소득이 개인의 소득으로 대체된 것임.

예) 개인이 정부로부터 받는 연금, 보조금, 실업수당, 생활부조금, 학교급식비, 각종 사회보험, 회사에서 받는 치료비, 영세민 생활보호자금, 산재 등.

- 쉽게 말해서 이전소득은 정부가 다수 국민들로부터 세금의 형태로 받은 것을 다른 개인에게 이전( 옮겨서)해서 이전소득이라고 부르는 거네요.

- 공적이전소득 : 국가나 지자체에서 지급하는 공적인 사회보장 수혜금

-사적이전소득 : 다른 가구나 비영리단체로부터 받은 이전소득

 

※비소비지출이란? 

생활비 (소비지출) 이외의 지출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소득세, 재산세, 자동차세 등과 같은 세금 및 건강보험료, 국민연금비용,
이자 등의 비용 지출 항목들.

비소비지출이 늘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소비지출( 상품구매나 서비스 이용 등)의 여력이 없어져서 가처분소득이 줄어든다는 의미가 됩니다.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뉴스기사

3.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 = ( 가구부채총액  ÷ 가구순가처분소득) × 100

 

가계부채는 생활자금이나 주택담보대출, 투자 등으로 사용되는데 부채의 규모가 일정 수준을 넘어가면 가계와 국가에 부담이 됩니다.  생활자금을 과도하게 부채 원리금 상환에 사용할 수밖에 없다면 소비지출이 경색되고 전체 경기가 침체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거죠.

 

우리나라의 가처분소득대비 가계부채율은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비율

지난 10년간 꾸준히 높아져 2021년 206.5%이고 

이는 가계의 처분가능소득 (가처분소득)에서 부채원리금상환에 필요한 지출이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주요 OECD 국가들 중에서도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높은 편에 속한다고 합니다. 스페인 (101.1%), 미국 (101.2%), 프랑스 (124.3% ) 등.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Subprime Mortgage Crisis)

 

내 소득에서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비용을 제외하고 남은 것이 가처분소득인데 이 가처분소득으로 생활비로도 쓰고 저축도하고 혹은 투자도 하는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어찌 보면 실질 소비력이라고 할 수 있으니 한 시기의 경기를 가늠해 보는 지표가 될 수 있겠네요.

위의 가처분소득이 줄었다는 뉴스기사는 현재 경기가 침체상황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가처분소득의 뜻과 가처분소득 계산하는 법, 그리고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율도 알아보았고 관련된 경제용어들 살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국민연금개혁안 알아보기⬇️⬇️⬇️

국민연금 개혁안 공개 국민연금요율 인상 국민연금수령나이는 늦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