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의 정기예금의 금리가 다시 4%대로 오르고 있다는 뉴스기사 보셨나요? 예금과 적금 등의 수신상품 금리가 오르면 이어서 대출 이자도 오르게 되겠죠. 제 개인적으로 20대 초중반에 저축을 해보려고 했을 때 예금과 적금이 어떻게 다른지 참 헷갈리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예금과 적금 뜻과 차이점등에 대해서 포스팅하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사회초년생이라면 참고하시고 예적금 금리 올라가고 있을 때 활용해 보길 바랍니다.
1. 예금 뜻
예금이란 일정기간 동안 원하는 금액을 은행에 예치하는 저축상품입니다.
1) 보통예금
만기가 정해져 있지 않고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요구불예금입니다.
흔히 만드는 입출금통장이 보통예금 통장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자는 거의 없는 0.1% 언저리이고요.
2) 정기예금
목돈을 은행에 맡기고 계약된 만기일까지 예치하는 저축상품.
목돈을 한꺼번에 맡기므로 이자는 다른 상품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3) 당좌예금
주로 기업이 이용하는 예금으로 보통예금과 다르게 수표나 어음을 발행할 수 있습니다.
A기업이 은행에 당좌예금을 개설하고 돈을 입금해 놓으면 은행은 수표, 어음용지를 A기업에 줍니다.
A기업은 사업상 거래를 할 때 수표로 거래대금을 지불하고 수표를 받은 거래처는 은행에 그 수표를
제시하면 은행은 A 기업의 당좌계좌에서 거래처에게 인출을 해주는 것입니다.
2. 적금 뜻
적금이란 일정 금액을 계약기간 동안 매달 저축하는 상품을 말합니다.
1) 정기적금
정기적으로 매월 고정된 금액을 정해진 기간( 예: 6개월, 1년, 2년 등) 동안 저축하는 상품.
납입 금액이 정해져 있어서 자유적금보다 이자가 높은 편임.
매월 일정한 수입이 있을 때 고정 금액을 저축하기 좋습니다.
2) 자유적금
기간과 이자는 정해져 있지만 적금 액수는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는 저축상품입니다.
매월 일정한 금액을 적금하기가 불분명할 때 선택하면 좋습니다.
은행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은 매월 적금액을 1000원에서 ~500만 원까지, 1만 원에서 ~300만 원까지
이런 식으로 최고한도는 정해주고
그 안에서 자유롭게 자신의 상황에 맞게 적금 금액을 넣을 수 있습니다.
3. 예금과 적금 차이
-예금은 이미 어는정도 모아진 목돈을 굴리는 저축상품이고
적금은 목돈을 만들어 가는 상품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자는 목돈을 한꺼번에 맡기는 정기예금이 조금 높습니다.
정기예금은 목돈을 한꺼번에 예치하기 때문에 그 돈에 대한 이자가 붙는 것이고
-적금은 1월 적금 금액은 12개월에 대한 이자, 2월에 적금한 금액은 11개월 대한 이자... 매월 조금씩 예치하니까
입금액에 대한 이자가 많지 않고 이자 적용기간도 점점 짧아져서 이자총액이 더 적다고 보면 됩니다.
4. 예금 적금 이자 비교
네이버에서 이자 계산기를 이용해 본인 납입 총액 1200만 원이라 상정하고
적금과 예금 이자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적금은 매월 100만원씩 12개월 적립해서 총액 1200만 원에 이자는 4% 세전 26만 원입니다.
예를 들어 1월 적금액은 100만에 대한 12개월 이자가 붙고,
2월은 100만 원 +100만 원= 200만 원에 대한 11개월의 이자가 붙고,
이런 식으로 적립된 돈만큼 이자가 붙는 거니까 적금은 예금보다 이자가 덜 붙는다고 보면 되겠네요.
정기예금 총액 1200만 원에 12개월 이자는 4% 세전 48만 원입니다.
정기예금은 1200만 원이 한꺼번에 예치되어 12개월에 대한 이자가 붙어서 적금보다 이자가 많습니다.
-은행입장에서 정기예금은 목돈이 들어오면 그 돈을 활용할 수 있으니 이자를 조금 더 줄 수가 있고
적금은 적은 액수의 돈이 매월 납입되는 것이라 활용도에서 떨어지는 것이고요.
단, 은행마다 그리고 상품마다 차이가 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은행에 돈을 맡기지 않는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전혀 경제 공부가 안된 상태에서 남들 따라 투자를 하는 것은 위험하고 투자를 안 하느니 못할 때도 있습니다.
금리가 상승하는 시기에는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가던 돈도 안정적인 예적금으로 돈이 흘러들어 갑니다.
자신의 경제 상황에 맞게 목돈을 만들고 싶다면 적금을 선택하고
이미 모아진 특별한 계획이 없는 목돈은 정기예금으로 굴려 보면 어떻까요?
이상으로 예금 적금 뜻과 차이점, 예금적금 이자비교를 해보았습니다.
< 단어 정리>
- 요구불예금 ( 요긴할 요, 구할 구, 떨칠 불, 맡길 예, 쇠 금) : 예금주 요구가 있을 때 언제든지 지급할 수 있는 예금.
보통예금, 당좌예금 등이 대표적인 요구불예금.
부는 지혜로운 사람의 노예이자 바보의 주인이다.
Wealth is the slave of a wise man , The master of a fool.
- 세네카 -
부동산 중개수수료 계산해보기⬇️⬇️⬇️
청년버팀목전세자금대출 조건과 금리⬇️⬇️⬇️
주택청약저축 금리 인상⬇️⬇️⬇️
'생활 경제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몰비용의 오류 뜻과 예시 사례 (0) | 2024.02.27 |
---|---|
가처분소득 뜻 가처분소득 계산하는 법 (0) | 2023.10.12 |
코픽스 (COFIX) 금리 뜻 (0) | 2023.08.08 |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Subprime Mortgage Crisis) (0) | 2023.08.01 |
경제용어- 데드캣 바운스, 블랙스완, 베어마켓,불마켓, 회색코뿔소 (0) | 2023.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