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세가율이란? 전세가율 계산하는 방법과 적정 전세가율

 부동산 아파트를 매매할 때 매매가와 전세가의 비율은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전세가율이 받쳐 주었을 때 집값 상승의 신호가 될 수 있으니까요. 한마디로 전세가는 매매가만큼이나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오늘은 그런 전세가율이란 무엇이고 전세가율을 계산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부동산 전세가율이란? 전세가율 계산방법 적정 전세가율

1. 전세가율 뜻

전세가율이란 주택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의 비율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10억 원인 아파트의 전세가격이 6억 원이면 전세가율은 60%인 거죠.

전세가는 보통 그 집의 현재 사용가치를 반영합니다. 

매매가는 현재 사용가치에 투자가치 등의 기타 요인들이 더해졌다고 보면 되고요.

그래서 전세가율은 집값 거품을 판단하는 지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세가율이 많이 낮으면 전셋값에 비해 집값이 높게 평가되어서 거품이 끼었다는 의미로 해석합니다.

또, 반대로 전세가율이 너무 높으면 전세 끼고 매매하는 '갭투자'가 성행하고 세입자들이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기 힘들어지는 '깡통전세'의 위험이 생길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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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세가율 계산

전세가율 계산은 (전세가격 /매매가격) × 100으로 하면 됩니다.

위 예시처럼 10억원의 아파트 전세가격이 6억 원 이면, 공식에 대입해 보겠습니다.

(6억 원 / 10억 원) × 100 = 60%가 되네요.

아파트를 매매할 때도 매매가와 함께 전세가율이 어떻게 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전세임대차 계약을 할 때는 인터넷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도 무시할 수 없지만 실제 발품을 팔아서 여러 중개사무소를 다녀보고 전세가가 어떻게 되는지 알아봐야 합니다.

주변 시세를 파악해야 자신이 적정한 가격에 중개를 받았는지 알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자신의 전세 보증금과 임대하는 아파트의 대출의 합이 매매가의 70%를 넘어가는 아파트는 계약을 안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1차적으로 대출이 없는 아파트를 선택하는 것이 더욱 안전한 것은 당연한 사실이겠죠.

개별 아파트 단지 전세가율은 '호갱노노'에서 확인하면 편리하고 쉽습니다. 사실 전국 전세가율은 간단 참고정도로 하고 정말 필요한 것은 해당 아파트의 전세가율이나 그 주변 아파트의 전세가율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호갱노노앱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호갱노노-전세가율 확인

네이버에서 호갱노노를 치고 들어가, 원하는 아파트명을 입력한 후 위의 빨간 박스의 '매매/전세'를 선택하면 평균 전세가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갭 가격까지 나와 있네요. 갭은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를 말합니다.

3. 적정 전세가율

일반적으로 적정 전세가율은 60 ~ 70%를 말하고 90%를 넘어서는 전세가율은 임대차계약을 신중히 고려해 봐야 합니다. 

집값하락으로 매매가가 전세가보다 내려갈 수도 있고 내 이후 임차인을 구할 때 더 낮은 전세보증금으로 인해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만약 어떤 문제로 임대한 아파트가 경매로 넘어갈 경우 낙찰가는 매매가의 90% 수준으로 받기도 힘들 뿐 아니라 세금이나 경매 부대비용 등을 제외한 금액이니 전세보증금을 모두 돌려받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내 집마련을 생각하는 분들은 전세가와 매매가의 갭차이가 작을 때, 이 시기가 매매의 타이밍 중 하나라고 하니 관심 있는 아파트의 매매가와 더불어 전세가율도 함께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반면, 전세 임대차계약을 계획중이라면 현재는 전세가가 많이 내려와 있는 상태이긴 한데 기본적 정보로 과도한 전세가율은 항상 주의해야 할 사항임을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부동산 전세가율이란 무엇인지, 전세가율 계산하는 방법과 적정한 전세가율 범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모든 일의 시작은 위험한 법이지만
무슨일을 막론하고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는다.
- 프리드리히 니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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